강력한 여전사로 거듭난 밀리 바비 브라운 - 영화 <댐즐> 리뷰

 

댐즐

 

 

들어가며

판타지 영화의 세계는 그 자체로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를 알려지지 않은 세계로 데려가고, 우리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며, 우리가 상상력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합니다. 그러나, 모든 판타지 영화가 동일한 수준의 창의성과 흥미를 제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Netflix의 최신 판타지 영화인 '댐즐(Damsel)’은 그 자체로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댐즐(Damsel)’은 클래식 모험 이야기에 대한 독특한 변형을 제공하는데, 그것은 주인공 밀리 바비 브라운의 강력한 연기와 독특한 줄거리를 통해서 나타납니다. 이 영화는 우리에게 익숙한 ‘여성 구출’ 프로젝트를 뒤집어, 주인공이 자신의 운명을 결정하는 강력한 여성 캐릭터를 제공합니다. 이것은 판타지 영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이것은 '댐즐(Damsel) ’을 이러한 장르에서 독특하게 자리매김하게 만드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아래에서는 이 영화를 이끌어 가는 캐릭터들을 살펴보고, 흡인력 있는 이야기의 줄거리를 따라가 보고, 마지막으로 영화에 대한 개인적인 감상평을 여러분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그럼 공주에서 강력한 여전사로 거듭난 밀리 바비 브라운의 놀라운 이야기 속으로 빠져보겠습니다.

 

등장인물

엘로디 (밀리 바비 브라운): 엘로디는 이 영화의 주인공으로, 가난한 지역 영주의 두 딸 중 첫째입니다. 백성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그녀의 아버지 베이포드 왕은 그녀를 오레아 왕국에 시집보내고 재물을 얻기로 합니다. 하지만 엘로디는 왕자비로 결혼하는 형식만 취할 뿐 그 은밀한 내막은 수백 년의 원한이 사무친 에게 제물로 바칠 처녀로 낙점된 것입니다.

 

헨리 왕자 (닉 로빈슨): 헨리는 엘로디가 결혼한 왕자입니다. 처음부터 제물로 바칠 여성으로 선택한 여성이기에 엘로디에게는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진 않습니다. 용이 살고 있는 깊은 낭떠러지 안으로 엘로디를 던지기 직전까지도 자신을 믿으라며 엘로디의 경계심을 풉니다.

 

여왕 이사벨 (로빈 라이트): 이사벨은 엘로디를 희생으로 제공하는 왕가의 무자비한 여왕입니다. 그녀는 엘로디를 용에게 제공하여 그녀의 왕국의 고대의 빚을 갚으려고 합니다.

 

로드 베이포드 (레이 윈스턴): 로드 베이포드는 엘로디의 아버지로, 가난한 지역의 영주입니다. 그는 그녀가 왕가와 결혼하여 그들의 가난한 사람들을 구원하기를 희망합니다.

 

레이디 베이포드 (안젤라 바셋): 레이디 베이포드는 엘로디의 새엄마로, 그녀는 엘로디가 결혼식을 올리기 전 마지막 순간엘로디의 결혼을 저지시키려 하지만 뜻을 이루지 못하고 엘로디는 오레아 왕국의 왕자비가 됩니다.

 

 

 

개요 및 줄거리

'댐즐(Damsel)’은 과거의 짧은 장면으로 시작하는데, 한 왕이 그들의 왕국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큰 산의 동굴을 향해 그의 군대를 이끌고 갑니다. 병사들은 불을 뿜는 치명적인 용에 의해 짧은 시간 안에 모두 죽고, 왕만이 유일하게 살아남습니다. 달리 선택할 방안이 없는 왕은 검을 떨어뜨리고 괴력의 생명체 앞에 무릎을 꿇고 자비를 구걸합니다.

 

수백 년이 지난 후, 어느 가난한 지역의 영주의 큰 딸 엘로디는 가난에 지친 백성들을 안쓰럽게 바라보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느 날 집으로 돌아온 엘로디는 오레아 왕실에서 보낸 사자를 통해 오레아 왕자비로 청혼을 받게 됩니다. 기쁜 마음으로 이를 받아들이고 결혼식을 위해 오레아 왕국으로 떠나는 엘로디는 왕실의 엄청난 재력을 알려주는 황금마차와 왕성을 보고 눈이 휘둥그레집니다.

 

오레아 왕국에 도착하여 왕실의 극진한 대접을 받은 가족들은 배정받은 방에서 휴식을 취하고, 다음날 드디어 엘로디는 헨리 왕자를 만나게 되고, 혼사를 위해 양가의 부모들이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두 사람은 그들만의 시간을 가지며 깊은 얘기도 나누며 이내 상호 호감도 생겨납니다.

 

한편, 결혼으로 이어질 두 집안의 화목을 위해 엘로디의 새엄마인 레이디 베이포드가 오레아 왕국의 왕비에게 친근하게 다가가지만 여왕은 엘로디의 새엄마 레이디 베이포드를 무례하게 대합니다. 직감적으로 이 결혼이 잘못된 결혼이라고 예감한 레이디 베이포드는 이 결혼을 막으려 노력하지만 코앞에 닥친 결혼을 막지는 못합니다.

 

결혼식을 올린 후 엘로디는 친정 가족들과 작별인사를 나누고, 왕자와 함께 고대로부터 내려오는 의식을 행하기 위해 산으로 이동하니 황금색 가면을 쓴 사람들이 이미 그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드디어 고대로부터 전해져 오던 의식이 거행되고 왕자와 엘로디 두 사람의 손에 피를 내고 서로의 손을 맞잡습니다.

 

여왕에게서 전달받은 골드 코인을 동굴 아래로 던지라는 여왕의 말에 따라 동전을 던지고서 모든 의식이 마무리됩니다. 뭔가 미심쩍은 기분이었던 엘로디는 의식이 끝난다는 말에 안도하게 되고 신부를 안고 돌아서 나가야 한다는 헨리 왕자의 말에 따라 헨리 왕자에게 몸을 맡깁니다. 그런데 돌아서 걸어 나오던 헨리 왕자는 자기를 믿으라며 안심시키고서 곧이어 엘로디를 동굴 아래로 던져버립니다.

 

엘로디는 수백 년의 원한을 가진 용에게 제물로 바쳐진 것이었습니다. 여기저기 상처가 생겼지만 다행히 큰 상처는 입지 않은 엘로디는 큰 소리로 도움을 요청해 보지만 동굴엔 아무도 없습니다. 그 순간 어딘가에서 용이 나타나 불을 내뿜으며 추격하고 엘로디는 도망치기 위해 사력을 다합니다. 

 

과연 엘로디는 이 상황을 극복할 수 있을까요?

 

감상평

'댐즐(Damsel)’은 판타지 영화의 새로운 차원을 열어줍니다. 이 영화는 클래식 모험 이야기에 대한 독특한 변형을 제공하며, 그것은 주로 밀리 바비 브라운의 강력한 연기와 독특한 줄거리에 힘입은 바가 큽니다.

 

밀리 바비 브라운의 연기는 이 영화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입니다. 그녀는 엘로디 캐릭터를 생생하게 만들어, 관객이 그녀의 여정에 몰입할 수 있게 합니다. 그녀의 연기는 감동적이며, 그녀는 엘로디의 캐릭터를 통해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그러나, '댐즐(Damsel)’은 조금 아쉬운 부분도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일부 대사는 이야기의 전개와는 어울리지 않게 어색하게 느껴지며, 특히 특수 효과는 때때로 설득력이 부족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결함들은 영화의 전체적인 수준을 크게 해치지는 않습니다.

 

결론적으로, '댐즐(Damsel)’은 독특한 스토리, 강력한 연기, 그리고 틀에서 벗어난 테마 덕분에 판타지 영화의 영역에서 새롭게 그 나름의 입지를 구축할 영화로 생각됩니다. 이 영화는 당신이 판타지 장르를 좋아한다면, 그리고 특히 밀리 바비 브라운의 팬이라면 반드시 봐야 할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당신에게 가슴 떨림과 감동을 선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