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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살

    가슴 아픈 시대.. 영화 '암살'로의 초대

    영화 '암살'은 일본제국주의에 점령당한 대한민국의 격동의 1930년대로 우리를 안내합니다. 최동훈 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는 역사적인 사건과 개연성 있는 허구를 완벽하게 혼합하여 서스펜스와 액션이 어우러진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만들어냅니다.

     

    정보 및 줄거리

    일본제국주의의 한반도 지배에 협력하는 강인국이 손탁호텔에서 데라우치 조선 총독을 만나 대접한다. 염석진은 데라우치 총독을 암살하기 위해 현장을 습격한다. 하지만 습격은 실패로 끝나고 염석진은 손가락에 총상을 당해 손가락이 잘린다. 급습 현장에서 부상을 당한 데라우치 총독을 강인국이 업고 신속히 이동하여 총독을 구해낸다.

     

    이로 인해 강인국은 더욱 출세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그런데 이번 암살 작전을 지원한 사람 중의 한 명은 강인국의 아내였고 강인국은 집사를 시켜 아내를 죽이고 만다. 쌍둥이 딸이 있었는데 쌍둥이 딸 중 한 명은 유모가 데리고 피신하고 나머지 한 명은 강인국의 집에서 자라게 된다.

     

    한편 염석진은 도피 중 체포를 당하고 일본군의 고문에 못 이겨 밀정이 된다. 그리고 20년이 지나 염석진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경무국장이 되었다. 독립군을 지원하는 척하며 일본의 스파이로 활동한다. 한편, 쌍둥이 딸 중 유모가 데리고 간 동생은 어머니의 성을 물려받았고 안윤옥이라는 독립군이 되었다.

     

    안윤옥은 추상옥, 황덕심과 함께 일본군 '가와구치' 소장을 암살하라는 임무를 부여받고 경성으로 파견된다. 밀정이 된 염석진은 이 사실을 일본경찰에게 알리고 염석진 또한 이 세 사람을 제거하기 위해 경성으로 향하게 된다. 일본군을 암살하기 위해 경성에 온 독립군 3인방 안윤옥, 추상옥, 황덕심과 이들의 계획을 경찰에 알리며 또한 이들 독립군을 제거하기 위해 움직이는 염석진은 각자의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숨 막히는 총격전을 벌이게 된다.

     

    결국 안윤옥과 염석진을 제외한 모든 인물이 죽게 된다. 시간이 흘러 대한민국은 광복을 맞이하게 된다. 광복을 맞이한 대한민국에서 경찰의 고위직을 차지하게 된 염석진은 일본제국주의 시대의 반민족행위로 재판정에 서게 되지만 여기서도 무사히 빠져나간다. 그렇지만 염석진은 안윤옥과 과거 그의 부하였던 명우의 손에 죽게 된다.

     

    영화의 등장인물

     

    ● 전지현: [극 중 인물 안윤옥] - 만주를 거점으로 했던 한국독립군 출신의 저격수이다. 저격수이지만 시력이 좋지 않아 저격하는 동안에는 안경을 쓴다. 냉정하고 차분한 성격의 소유자이지만 또래 여자들처럼 여가를 즐길 줄 알고 연애의 감정 또한 가지고 있다.

     

    ● 이정재: [극 중 인물 염석진] - 1911년에는 손탁호텔에서 데라우치를 습격하여 암살하려 했지만 실패하고 습격상황에서 손가락에 총상을 입고 손가락이 잘린다. 이후 종로경찰서로 잡혀가 고문당하는 과정에서 일본군의 밀정으로 변신한다.

     

    ● 하정우: [극 중 인물 하와이피스톨] - 사람들 사이에서 하와이에서 온 권총을 잘 쓰는 살인청부업자라 하여 하와이 피스톨이라고 불리지만, 정작 하와이에는 한 번도 가 본 적이 없다. 정체불명의 인물에게 살인 의뢰를 받아 독립군 암살단을 뒤쫓는다.

     

    ● 조진웅: [극 중 인물 추상옥] - 암살단 내의 최연장자이며 신흥무관학교 출신의 독립군이다. 본명보다 별명인 속사포로 더 많이 불린다. 독립군이면서도 경제적 이득을 중요하게 여기며 임무를 맡기는 염석진에게 돈을 요구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뺀질거리는 성격이지만 날카로운 감각의 소유자로 자신을 미행하는 하와이 피스톨을 미리 인지하고 하와이 피스톨로부터 벗어난다.

     

    ● 최덕문: [극 중 인물 황덕삼] - 폭탄 제조 기술을 배워 폭발물을 납품하다 불량폭발물을 납품한 게 발각되어 교도소의 속사포 옆방에 수감되었다. 폭발물 전문가답게 총을 다루기보다는 주로 수류탄을 사용한다.

     

    ● 오달수: [극 중 인물 영감] - 하와이 피스톨을 도련님으로 모시며 따라다닌다. 하와이 피스톨 대신 영감이 하와이 피스톨 행세를 하며 의뢰인과 협상하기도 한다. 하와이 피스톨 못지않은 뛰어난 실력의 소유자로 기관총을 매우 잘 다룬다.

     

    ● 윤정: [극 중 인물 정수] - 말수가 적고 도도하며 독설도 잘 던지는 편이다. 나미가 좋아했던 준호와 사귀고 있어서 나미에게 짝사랑의 상처를 준다. 성인이 되어서 가장 마지막에 찾게 되는 인물이다.

     

    영화에 대한 평가

    '암살'은 우선 영화의 기술적 탁월함이 돋보인다. 영화 촬영법은 세세한 부분까지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1930년대의 시대상황을 잘 포착해 내고 생생한 역사의 현장으로 관객들을 안내합니다. 기술적인 측면을 넘어, 영화의 정서적 울림은 영화가 끝난 후에도 오랫동안 지속됩니다.

     

    애국심, 희생, 불굴의 저항 정신과 같은 주제에 대한 탐구는 <암살>을 전형적인 액션 스릴러의 한계를 뛰어넘는 수준으로 끌어올립니다. 이는 역경을 마주하여서도여 포기하지 않는 개인의 힘에 대해 관객들이 성찰해 보는 시간을 갖게 합니다.

     

    결론적으로 <암살>은 한국영화의 탁월함을 입증하는 작품입니다. 역사, 액션, 감정이 완벽하게 결합되어 문화적 경계를 초월하는 영화적 경험을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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